뇌졸중(뇌경색 및 뇌출혈)은 뇌혈관 문제로 인해 뇌 손상이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영구적인 장애를 막기 위한 치료는 증상 발생 후 3~4.5시간 이내에 이루어져야 하는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아래의 전조증상 중 하나라도 갑자기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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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졸중 핵심 징후: FAST 원칙
뇌졸중의 주요 증상을 쉽게 기억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FAST 원칙(Face, Arm, Speech, Time)입니다.
1-1. F (Face Drooping): 안면 마비
갑자기 얼굴의 한쪽 근육이 마비되면서 입꼬리가 처지거나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습니다. 환자에게 웃어보라고 시켰을 때 안면 비대칭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1-2. A (Arm Weakness): 팔/다리 마비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집니다. 양팔을 앞으로 들게 했을 때 한쪽 팔이 저절로 아래로 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1-3. S (Speech Difficulty): 언어 장애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구음장애), 단어를 찾지 못해 말을 이해하기 어렵게 됩니다. 짧은 문장을 따라 해보라고 시켰을 때 정확하게 따라 하지 못합니다.
1-4. T (Time to Call): 즉시 신고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발견되었다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증상이 사라지더라도(일과성 허혈 발작, TIA)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2. 기타 중요한 경고 증상
위의 FAST 증상 외에도 다음 증상들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 극심한 두통: 망치로 맞은 듯한 갑작스럽고 생애 최악의 두통 (특히 뇌출혈에서 흔함).
- 시야 장애: 한쪽 눈이 갑자기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
- 심한 어지러움: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 걷기가 힘들어지거나 넘어집니다.
시간이 생명! 뇌졸중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뇌졸중이 의심될 경우,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히고 다음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즉시 119 신고 및 시간 기록: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119 구급대원에게 전달합니다.
- 절대 안정: 환자를 움직이지 않게 하고, 편안한 자세로 눕힙니다.
- 음식물 금지: 물이나 약을 포함하여 환자에게 절대 어떤 것도 먹이거나 마시게 해서는 안 됩니다.
- 민간요법 금지: 손발을 따거나 문지르는 등의 행위는 시간을 지체시키고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