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Cardiac Arrest)는 심장의 전기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 전조증상 없이 즉각적인 의식 소실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많은 심장마비는 그 전에 발생한 심근경색(Heart Attack) 등 심각한 심장 질환에 의해 유발되므로, 실질적인 전조증상은 심근경색의 경고 징후와 같습니다. 이러한 징후를 알아차리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인 행동입니다.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심장 건강 관련 전문 정보를 확인하십시오.
1.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심장 질환의 주요 전조증상
심장마비 직전 수일, 수 시간 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대부분 심근경색과 유사합니다.
1-1. 전형적인 가슴 통증 (협심증 악화)
- 압박감/통증: 가슴 중앙이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심한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됩니다.
- 휴식 무효: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해도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 방사통: 통증이 왼쪽 팔, 어깨, 목, 턱, 등으로 퍼져나갑니다.
1-2. 호흡 및 전신 증상
- 호흡 곤란: 가슴 통증이 없더라도 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쁜 증상, 또는 흉부 불편감과 함께 호흡 곤란이 발생합니다.
- 비전형적 증상: 이유 없는 차가운 식은땀, 메스꺼움, 극심한 피로감 (특히 여성이나 고령 환자에게 흔함).
- 두근거림: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거나 빠르게 뛰는 심계항진을 갑자기 느낍니다. (이는 부정맥의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심장마비 발생 직후의 징후 (응급 상황)
심장마비가 실제로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징후가 즉시 나타나며, 이는 곧바로 응급 처치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 갑작스러운 쓰러짐: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집니다.
- 무호흡 또는 비정상적인 호흡: 숨을 쉬지 않거나, 비정상적인 가쁜 호흡만 보입니다.
- 맥박 소실: 경동맥이나 요골 동맥 등에서 맥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심장마비 발생 시 응급 대처 (CPR 및 119 신고)
심장마비가 발생한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해야 뇌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즉시 119 신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하여 응급 의료 시스템을 작동시킵니다.
- 심폐소생술(CPR) 시작: 의식이 없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합니다. (분당 100~120회 속도)
- 자동 제세동기(AED) 사용: 주변에 AED가 있다면 지시에 따라 즉시 사용하여 심장 충격을 가합니다.